daily life 20

딱 이만큼의 경제학 / 강준형

📗 (먹고사는 데 필요한) 딱 이만큼의 경제학 : 단번에 이해하고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 / 강준형 / 다온북스 🗂️ 320 / 사회과학>경제학 📆 2024-01-20 주식, 부동산, 투자... 이 단어들 중 어느 하나라도 하루에 한번도 듣지 않는 사람은 요즘을 살아가는 직장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들이다. 이것들을 공부해서 나를 한없이 움츠러들게 만드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는 마음은 매년 새해 다짐에 적어 넣지만, 정작 이것들을 모두 포함하며 기초가 되는 '돈'공부, '경제'공부는 반듯하게 책상에 앉아서 해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올해에는 경제 공부를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사실 대학교 1학년 때 경제학원론 이라는 수업을 들었긴 했지만... 친구가 ..

daily life 2024.03.01

나도 했다 몽탄 웨이팅

우대갈비를 구워주는 용산의 몽탄 맛있어서 유명해진 건지, 웨이팅이 극악이라 유명해진 건지 궁금하니까 한번은 가보자고 복치와 이야기하던 그곳. 마침 평일에 시간이 나서 기다릴 각오하고 11시 50분쯤 도착했다. 여긴 웨이팅도 긴 주제에 별도 주차 관리도 없어서 근처에 있는 베르디움프렌즈 주차장에 주차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수월했다. 대기번호 받으려고 섰는데, 바로 앞 사람들이 "오 이정도면 세시간이겠는데~" 라고 했다. 에이 그정도라고? 두시쯤 들어갈수 있겠지~ 했는데 진짜였음. 남는 시간동안 용산 전자상가가 가까워서 오랜만에 키보드 구경하러 선인상가까지 걸어갔다 왔다. 용산 기찻길 구경도 하고, 가는길에 있던 부동산에서 용산 집값 구경도 하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카톡이 왔다. 우리..

daily life 2024.03.01

100년 체력을 위한 달리기 처방전 / 이슬기

📗 (100년 체력을 위한) 달리기 처방전:천천히 달리기의 과학 / 이슬기 / 현익출판 🗂️ 694 / 예술>오락,스포츠>육상경기 📆 2023-07-31 결혼준비 할 때 살을 뺄 목적으로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런데이 8주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그동안 관심 없었던 달리기가 재밌어졌고, 하다 보니 10km를 50분 내로 뛰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냥 막무가내 식으로 뛰었다. 6분 대 페이스에서 지지부진 하던 내 달리기 기록을 보면 지금까지 항상 평균 심박수가 180이 넘었다. 심지어 203 인 날도 있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간단하게 최대심박수를 계산하는 방법(220-만나이)으로 계산한다면 나는 매번 최대심박수 정도로 뛰고 있는 셈이었다. 올해 건강검진에서 '경도의 승모판, 삼첨판 역류' 심장초음..

daily life 2023.08.16

문 앞의 야만인들 / 브라이언 버로, 존 헬리어

📗 문 앞의 야만인들 / 브라이언 버로, 존 헬리어 / 이경식 / 부키 🗂️ 324 / 사회과학>경제학>기업경제 📆 2023-07-08 첫 번째 벽돌책 '문 앞의 야만인들'을 다 읽었다! 유튜버 뉴욕주민이 본인의 인생책이라고 추천했던 'Barbarians at the Gate'의 번역본인데, 책의 두께도 야만스러운 999페이지이다. 들고다니기도 무겁고, 침대에 누워서 읽기도 어려워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약 3주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로스 존슨(F. Ross Johnson, 1931~2016)이라는 인물과 'RJR Nabisco'라는 회사를 중심으로, 그리고 1980년대 후반 당대 최대 규모의 LBO(Leveraged Buy-Out, 차입매수) 거래의 링 위에 오른 사건을 중심으로, 이 회사를 손에..

daily life 2023.08.15

러닝일기 9/25-26

일요일 저녁에 참석할 결혼식이 있어서 러닝을 시작하고는 처음으로 낮에 뛰어보았다. 언젠간 낮에 10k를 뛰게 될 테니까~~~ 햇볕이 뜨거운것도 힘들고, 날씨 너무 좋다고 초반에 멍청이같이 오버페이스를 해버려서 중간에 넘힘들었다... 4km쯤 뛰고나서 너무힘들어서 2분정도 그냥 걸었다ㅠㅠ 날씨는 너무 좋았음~~~ 그리고 오늘은, 오늘도 처음으로 새벽에 뛰어보았다. 5시에 뛰고 출근하는 미라클 모닝... 이번 주 한번 해보고 체력이 되면 계속 해보려고 한다. 과연... 아침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 자전거들, 멍멍이들이 없어서 뛰기에는 좋았다. 킵고잉~~~

daily life 2022.09.26

러닝일기 9/20

코로나를 쎄게 맞았다.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유난스럽게도 아팠다. 추석에도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 누워서 티비만 봤다. 2주만에 달리기 하러 나왔는데, 2km도 채 안뛰었는데 숨이 너무 찬다. 네달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허탈한 마음뿐... 시간이나 거리 목표를 위해 뛰는 게 아니라 내 건강을 위해 뛰는 거니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얼른 회복해야겠다 ㅠㅛㅠ 5일부터 19일까지 꼬박 2주... 활동 원이 전멸이다ㅋㅋ...

daily life 2022.09.20

러닝일기 9/1

사랑하는 복치랑 여행에 장염에 비에 야근에 오랜만에 뛰는 러닝인데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뛰었더니 배가 땡겨서 3km지난 시점부터 너무 힘들었다. 마지막 5-6km 구간에는 첫 0-1km 구간보다 무려 1분이나 느린 페이스;; 오랜만에 뛴다고 첨에 오버했나보다.... 흑흑 오늘 물가변동 관련 교육받느라 jtbc 마라톤 10k 신청을 못해버렸다 ㅠㅠ 마감되어버렸네... 취소표를 노리는수밖에... 그래서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을 대신 신청했다 ㅠㅠ 롱기스트런 앱 다운받고, 롱기스트런 블록미션에서 IONIQ6 미션 완료하면(앱 키고 5.24km 러닝)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선착순이던데.. 신청 된 거 겠지?

daily life 2022.09.01

러닝일기 8/24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져서 땀이 금방 식는다. 저녁에 뛰기 좋은 계절이 온다... 이렇게 또 가을이 오는건가... 이렇게 또 시간이 훌쩍 빠르게 지나가는건가 ㅠㅠ 막 힘들게 빨리 안뛰었는데 5km 최고기록이 나왔다! 달리기 시작하고 처음 세웠던 5km 30분 내에 뛰기를 달성했다!! 매번 같은 코스만 뛰어서 익숙해져서 그럴수도 있으니 새로운 길을 좀 찾아봐야겠다. 하 오늘도 고생했어

daily life 2022.08.24